북원뜰 꿈자랑 발표회, 알뜰바자회 열어
북원뜰 꿈자랑 발표회, 알뜰바자회 열어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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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북원초등학교(교장 최철영)는 지난 10월 20일(금)에 본교 화랑관에서 유치원 및 전교생이 참여하는 북원뜰 꿈자랑 발표회와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유치원과 전교생들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틈틈이 준비한 재능과 방과후 교육 활동(우쿨렐레, 밸리댄스) 발표회로 1, 2부 합쳐 총 17개 종목을 선보였으며, 전교생과 학부모, 내빈 및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북원뜰 꿈자랑 발표회 공연은 첫인사를 맡은 1학년 학생들의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고 본교 학생자치회 회장단이 발표회 진행을 맡았다. 예술 수업에서 배운 발레와 민속춤, 리코더연주, 연극, 합창, 다양한 댄스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화랑관을 가득 채운 학부모 및 지역민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지난 9월 20일에 있었던 원주 댄싱 카니발에 ‘단계동 어울림’팀에 참여한 본교 자율동아리 ‘댄스블’ 학생들의 공연은 지역자치단체와의 협력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6학년의 북원뜰 작은 음악회를 끝으로 발표회는 막을 내렸다. 이와 함께 실시된 알뜰바자회는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오후1시부터 3시까지 화랑관 앞뜰에서 열렸다.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과 학부모 동아리에서 만든 작품들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교내장학금 및 사회기부활동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동아리에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체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북원초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였으며 물자를 절약하는 마음을 기르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가 되었고, 온가족과 지역민이 모여 하나가 된 따뜻한 마을 공동체의 장이었다.

최철영 교장은 “학생들은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경험하고 접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알뜰바자회와 저녁 공연으로 부모님들, 지역민들과 학교 간 소통의 장이 되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