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동트는 동해 배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 개최
제15회 동트는 동해 배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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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7. 22일 오전 11시 망상해변 특설 경기장에서 김종문 부시장, 정성모 시 의장,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동트는 동해 배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91개 팀이 참가하여 오는 23일 2일간 4인제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20세부터 39세까지 여성은 청옥부, 40세 이상 여성은 두 타부, 20세 이상 남성은 무릉부, 남녀 20세 이상은 혼성 부로 구분해 경기가 치러진다.

 이날 각양각색 아름다운 수영복 차림에 선수들은 망상해변에 깨끗한 모래와 대조되어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

 김종문 부시장은 이 번 대회가 선수단의 젊음과 열정이 망상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변과 어우러져 선수단과 관전하는 모든 분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치러지길 기원했다.

정성모 시 의장은 비치발리볼 대회는 동해시와 망상 해변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서 비치발리볼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아름다운 망상에서 멋진 추억을 많이 담아가기를 축원했다.

 한편, 비치발리볼은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최초로 유래된 것으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생활체육으로도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어머니 비치발리볼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피서철에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대회 규모로 꾸준한 성장과 해가 거듭될수록 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