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자살예방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양양군, 자살예방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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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번개탄 자살수단 접근성 차단을 위해 관내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참여를 독려하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양양관내 농협하나로마트 7곳을 우선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돼,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을 부착하고 캠페인에 동참하며, 점차적으로 관내 생명사랑실천가게를 지정하여 캠페인에 동참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을 원하는 업소는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에서는 번개탄 구매자들을 주의깊게 살피고 사용 용도를 묻는등 생명사랑 문구와 정신건강위기상담 번호가 적힌 별도 제작된 봉투에 담아 번개탄을 판매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자살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살 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 번개탄으로 인한 불상사를 일차적으로 예방하게 된다.

최근 강원도는 5년간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이 2011년 43명(6.3%), 2012년 61명(10.5%) 2013년 66명(11.2%), 2014년 79명(14%) ,2015년 95명(17.6%)으로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으로 인한 자살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자살율감소에 도움이 되도록 희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