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어르신 반찬지원 ‘정담은 손맛’사업 추진
정선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어르신 반찬지원 ‘정담은 손맛’사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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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원선, 민간위원장 유병호)에서는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에게 밑반찬 및 국을 제작하여 배달하는 ‘정담은 손맛’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국한담’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는 이 사업은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작한 4~5종의 밑반찬과 복지관에서 제작한 따뜻한 국을 독거어르신의 가정에 배달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돌봄 가족이 없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북평면 내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매주 1회 정성으로 만들어진 밑반찬과 국을 가지고 가정 방문하여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한 사고 예방, 꾸준한 정서 교류로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일회용 용기를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로 교체하여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유병호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독거어르신의 식생활 건강과 안부 확인을 통한 사고 예방에 기여할수 있게 되었다”라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강화하고 봉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