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동해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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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주민자치위’)가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송정동 꽃망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송정어린이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다가오는 21일(토) 주민자치위 최준명 간사를 필두로 꽃망울 지역아동센터 소속 4명의 선생님이 우리의 미래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과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3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속초 한화 콘도 워터피아에서 어린이 문화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형편이 어려워 평소 가고 싶은 곳에 못 가고, 보고 싶은 것을 못 보는 송정동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주민자치위가 꽃망울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쉬지 않고 실시하여 올해로 10년을 맞이했으며 본 문화체험 활동은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닌 하나의 전통이자 자랑거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문화체험 활동 장소선정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해당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많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도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역량을 관내 아이들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재중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씩씩한 어른으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언제든지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는 주민자치위의 미담이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희 송정동장은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아동 문제를 적극 발굴하여 사회단체, 관내 기업체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주민들과 더불어 행복한 동해 만들기 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