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골프꿈나무 육성 지원 협약
횡성골프꿈나무 육성 지원 협약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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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제2의 김효주, 박인비 선수를 만들기 위해 관내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횡성군은 18일 횡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한규호 횡성군수, 송충석 한국골프대 총장, 이광호 군골프협회장 및 동원썬밸리 CC등 관내 5개 골프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군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추진되어 왔던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체계를 기관·단체·기업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군은 매년 1회 이상 유소년 골프대회를 유치하고, 횡성교육지원청과 군골프협회는 골프 꿈나무를 지속적으로 발굴 관리하는 한편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서도 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골프대학에서는 골프 꿈나무들이 안정적 골프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재학생 중에서 골프 지도력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 지원하고 동원썬밸리 CC등 5개 골프장에서는 무료 라운딩과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지역에 11명의 골프 꿈나무들이 활약하고 있는데 본 협약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미래에 대한 큰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횡성군과 횡성교육지원청, 한국골프대학, 횡성인재육성장학회, 골프협회, 기업이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은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