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2차 의료급여전문위원회 연장 승인 심의
동해시, 제2차 의료급여전문위원회 연장 승인 심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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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 신청자 129명에 대한 심의·의결-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8월 18일(금) 김종문 부시장 주재로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의료급여 전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시 의료 급여 전문위원회는 당연직 4명과 민간전문가 1명으로 구성되어 의료급여 대상자의 적성 의료기관 이용 검토, 의료 급여 일수의 연장승인에 관한 사항 등 의료급여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 중 의료 급여 일수의 연장 승인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하여 질환을 갖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연간 의료급여 상한 일수인 365일을 초과하여 진료를 받고자하는 신청자에 대하여 개인별 질환특성과 의료접근성 및 건강권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의료 급여 일수 연장 여부를 검토·승인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고혈압성 질환, 간 질환 등 고시질환자 45명과 기타 질환자 84명 등 총 129명의 의료 급여 연장 신청자에 대한 의료급여 상한일수 연장을 심의할 계획이다. 연장 심의가 되면 고시질환자는 최대 90일을, 기타질환자는 최대 180일의 의료 급여를 연장 받을 수 있게 된다.

본 회의에 앞서 통상상담실에서 이광수 의료법인 동해동인병원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개최된 1차 의료급여 전문위원회에서 481명에 대한 의료급여 연장을 승인한 바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의료급여수급자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효율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무분별한 의료기관 이용을 막아 의료비 과다 사용에 대한 대비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