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겨울철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인기
동해시, 겨울철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인기
  • 편집국
  • 승인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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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news/강원) 육상, 유도, 야구, 축구, 하키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동계전지 훈련 일정으로 동해시를 찾으면서 겨울철(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월초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는 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 선수 20여명이 동해시를 찾아와 전지훈련과 함께 동해시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20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개인 레슨을 해주었으며, 경기·인천 중고교 육상 선수 70여명의 선수단도 한달 가까이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전국 10개 중학교 300여명이 참가한 ‘2015 동해리그 중학교 스토브리그 야구대회’도 열흘이상 열려 1월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한국실업유도연맹 및 대학유도연맹 29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동해시를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전지훈련 기간 중인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500여명의 유도인 들이 참여한 ‘동트는동해 2015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 및 전국 초등학교 유도대회’가 펼쳐져 전국 최고의 동계훈련지로 입지를 다졌다.

50여명의 사격 선수단과 서울 유나이티드 축구선수단 30여명 그리고 강원대, 계산고, 부평여고, 경일중, 의림여중, 제천고, 태장고, 경희대 하키선수단, 경기도 연합 초중 수영선수단 60여명도 짧게는 8일, 길게는 27일간 동계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돌아갔다.

현재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 하키경기장에서 매년 찾아오는 남자 국가대표 하키선수단 30여명이 오는 2월 28일까지 전지훈련 중이다.

이와 같이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해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따뜻한 겨울날씨와 잘 갖추어진 체육 인프라, 그리고 산과 바다, 계곡 등 체력단련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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