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 긴급회의 개최
강원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 긴급회의 개최
  • 편집국
  • 승인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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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news/강원)강원도(도지사 최문순)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5시 집무실에 구제역 도내 유입방지 대책의 강력추진을 위해 행정부지사, 농정국장, 축산과장, 가축위생시험소장을 소집하여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현재까지 강원도는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구제역은 철저한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빠른 시일 내 추가접종을 마무리 하고 농장 및 도축장에 대한 소독상황을 철저히 확인토록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백신 추가접종 비용, 방역약품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도 예비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

강원도는 축산관련 차량들의 이동이 많은 도축장사료공장분뇨처리시설 등은 차량 뿐만 아니라 시설 내외부, 진출입로의 철저한 독으로 구제역 바이러스의 주 감염경로인 기계적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혹한에 소독시설이 얼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지금까지 강원도는‘14.12.18부터 원주를 비롯하여 도내 모든 돼지에 대하여 백신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41호 124천여두에 접종을 완료하고 선제적인 방역차원에서‘15.1.1부터 원주시와 횡성군에서 거점소독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축산차량 및 운전자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충남·북 등 발생농장을 경유한 사료차량 등과 역학관련인 도내 농장 40개소에 대하여 구제역 임상관찰, 소독,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강원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제적·공격적 방역대책은 발생 시·군 출입 축산차량 우리도 출입 금지 조치② 충북 인접(원주시) 돼지사육농가 구제역 백신 긴급 추가접종 완료③ 도내 전 시·군 돼지사육농가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 지시④ 돼지 농장별 담당공무원 지정⑤ 역학관련농가 방역추진사항 및 조치사항 이행여부 특별 점검돼지 출하 시 관할 시·군에 신고 후 소독여부 등 확인 후 출하 등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청정 강원축산 사수를 위하여 축산농가와 일선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운 난관을 해쳐나가자고 재차 당부하면서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고 당부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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