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새바라기 및 철원한탄강 얼음트레킹 행사 개최
2015 새바라기 및 철원한탄강 얼음트레킹 행사 개최
  • 편집국
  • 승인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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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news/강원)철원군에서는 을미년 새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2015 새바라기 및 철원한탄강 얼음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

2015년 1월 1일 오전 5시, ‘2015 새 희망의 날개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새바라기 행사는 철원군이 주최하고 양지리 철새마을이 주관한다.

양지리 철새마을과 토교저수지 일원에서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독수리, 쇠기러기 등 수십만 마리의 철새와 함께 펼쳐지는 새바라기 축제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며 통일염원 합창, 소망엽서 쓰기 등의 본 행사와 관악 2중주, 오카리나, 슈퍼스타K 김재원 등의 무대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양지리 철새마을은 다른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수리가 토교저수지 제방과 인근 농경지에서 월동을 하고 있으며 마을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와 203호인 재두루미 수백마리와 수만 마리의 쇠기러기가 겨울을 나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새해를 힘차게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2015년 1월 17일 ~ 18일 오전 10시 30분, ‘동지섣달 꽃본듯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한탄강얼음 트레킹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원에서만 즐길수 있는 겨울행사로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낸 기암괴석과 주상절리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짜릿한 체험을 느낄수 있게 한다.

태봉대교에서 승일교를 지나 고석정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총 6km로 예년에 비해 2km 연장하였으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은 물론 얼음판 개 썰매 체험과 초대형 열기구 체험, 걸 그룹 ‘치어콕’ 등의 공연으로 새해 설레는 발걸음을 눈 덮인 철원 한탄강에서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개최된다.

철원군에서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철원의 혹한 겨울을 뜨겁게 즐길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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