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권역별 케이블카 조성 ‘박차’
강릉시, 권역별 케이블카 조성 ‘박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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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으로 즐길거리 확충 및 지역관광 내실화

강릉시가 민선 8기 최대 역점 사업인 권역별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 및 「북강릉 케이블카」조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김홍규 강릉시장 최대 역점 사업이며, 두 지자체가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동서로 연결하는 편도 5km 규모의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공동보고회를 개최하여 적정노선을 확정하였고, 오는 10일(금) 오전 9시 30분 성산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성산면을 비롯한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사업’ 역시 민선 8기 최대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항~영진항을 잇는 편도 4.8km 규모의 케이블카 조성사업이다.

지난 2월 적정노선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적정노선을 확정하였고, 오는 10일(금) 오후 2시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문진읍 및 연곡면을 비롯한 해당 지역주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강릉시 관계자는 “천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권역별 케이블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서부권 및 북부권 관광객의 유입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