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후반작업 지원작 영화 '아가미' 애니메이션의 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 진출
SBA, 후반작업 지원작 영화 '아가미' 애니메이션의 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 진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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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안재훈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아가미’ 후반작업 진행
- 안재훈 감독 애니메이션의 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 진출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애니메이션 세계 최고 권위 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영화 콩트르샹 경쟁에 진출한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가미>의 후반제작과정에 참여했다.

안재훈 감독의 <아가미>는 소설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삶의 끝에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 ‘곤’과 각각의 상처를 가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이다.

SBA와 안재훈 감독의 연필로 명상하기와의 인연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 <소중한 날의 꿈>(2011)이 첫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단편문학 프로젝트인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 <소나기>(2017)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콩트르샹'(Contrechamp)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무녀도>(2021) 등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인 연필로 명상하기의 작품이 SBA 미디어콘텐츠센터의 영상·음향 후반작업 지원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SBA 미디어콘텐츠센터는 서울시 개최영화제 및 배리어프리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독립·예술 영화를 비롯하여 약자의 동행을 위한 사회공헌 콘텐츠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U5K IMAGE WORKS, 라라미디어 등 서울시 콘텐츠 기업(후반작업스튜디오)들이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글로벌 OTT콘텐츠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살인자ㅇ난감>, <솔로지옥 시즌3>, 디즈니 플러스 <로얄로더> 등 SBA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후반작업 장비와 시설을 이용하여 제작됐다.

콘텐츠의 후반작업 과정은 완성도 있는 제작과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가미’의 편집과 음향을 담당한 SBA 미디어콘텐츠센터는 “원작과는 달리 배경을 세계로 넓혀 회화적인 이미지와 사운드 등 판타지 표현에 집중하여 작업을 진행하였다”라고 밝혔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이번 작품의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진출을 통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SBA 미디어콘텐츠센터가 보유한 후반작업 스튜디오와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영화, 방송, 음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