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안전한 캠핑을 위해 이것만 지켜주세요”
횡성소방서, “안전한 캠핑을 위해 이것만 지켜주세요”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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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소방서(서장 박순걸)는 봄철을 맞아 야영객이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화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에 의해 불티가 쉽게 확산되어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캠핑장은 대부분 산 주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화재 시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일교차로 인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의 우려도 있는 만큼 각종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횡성소방서는 ▲텐트 고정줄에 야광 표시 ▲텐트 내 과도한 전기사용 금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밀폐된 텐트 내에서 일산화탄소 배출 조리·온열기구 사용 자제 ▲모닥불 불씨 확인 및 잔불 정리 등의 안전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박순걸 서장은 “캠핑장은 산림과 인접해 있어 유사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야영객들께서는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하시고 준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