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모든 산모에 산후조리비용 지원해 큰 호응
강릉시, 모든 산모에 산후조리비용 지원해 큰 호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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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부터 육아까지,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확대 실시

 

강릉시는 인구감소 및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육아의 부담을 경감시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산후조리비용 지원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강릉시 내 출산가정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산후조리비용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4명이 신청했다.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강릉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 중인 출산모를 대상으로 하며 신생아를 강릉시에 출생등록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의약품 구매, 한약조제, 운동프로그램 수강 등 산후조리 관련 업종을 이용한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지역화폐로 정산분(50만 원 한도)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강릉시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산모의 건강과 건강한 출산양육을 위하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출산가정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정책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모든 단계에서 시민 곁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