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정의를 잃어 버린 나~
(기고) 정의를 잃어 버린 나~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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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창래 교수행정학 박사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창래 교수행정학 박사

 

80년대 대학교를 들어가 사회의 참상에 대해 진실을 알게 되었고 잘못 된 광주 민주화 운동에 분개하며 데모를 하였다,

그 시절은 집회 하지 않는 학생은 거의 존재 하지 않았다.

나 자신 쉽게 586세대 대한민국에 민주화에 기여 했다는 자부심으로 이때까지 살아 왔다. 그러나 그 건은 완전한 저의 오판이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흰 도화지인 나의 양심의 도화지는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들어 퇴색 해 버렸고 어느정도의 타협이란 말로 자신을 중화 시키고 살아 온 것이다.

정의란 말을 꺼내지도 못하는 나의 양심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정의롭지도 못 했고 사회의 기득권과 협상하며 손 잡으며 나의 타협의 시간을 보낸 지도 몇 십년이 되었다. 젊었을 때의 나의 용감은 사라졌으며 이제는 흿끗해진 머리카락으로 중년이라는 이름의 명찰만 달고 있다. 용기를 잃어 버린 세대의 한 부분인 나. 이젠 젊었을 때의 용기있는 나로 돌아가고 싶다.

부끄럽지 않은 나로 귀로를 준비 하고 있다. 나의 돌아가는 길은 험난 할 것이다.

그 전보다 나는 늙겄고 퇴색 되었지만 그 시절의 내가 나에게 말했던 “정의”을 참 뜻을 깨 닫고 싶다. 점었을 때 나 자신, 이익과 담 쌓은 내 자신을 다시 찾길 바란다. 그리고 그 곳에서 먼저 떠난 나의 친구들과 한잔을 하고 싶다.

이젠 그 끈을 놓지 않겠다고 미인했다고 안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