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관련 관서장 전통사찰 현장지도 실시
원주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관련 관서장 전통사찰 현장지도 실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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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이강우)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및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상원사)에 대한 관서장 현장지도를 실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 현장지도는 촛불ㆍ연등 등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관계인에 대한 사전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4건이다.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 원인은 화원ㆍ가연물 방치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 순이었다.

현장지도 사항으로는 ▲사찰내 소방시설 현황확인 및 점검 ▲전통사찰 화재안전관리 컨설팅 실시 ▲사찰 관계자 주도의 화재예방 자율안전관리 당부 등에 대한 사항이다.

이강우 서장은“최근 10년간 발생한 월별 산림화재 중 봄철인 3~5월에 사고가 집중돼 있다”며 “전통사찰 인접 산림화재 시 인명ㆍ문화재 보호에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