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참사위봉사단, 남후면 국가유공자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
안동 참사위봉사단, 남후면 국가유공자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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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참사위봉사단(회장 안세곤) 30여 명은, 지난 28일 남후면 소재 국가유공자 김○○ 어르신의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와 폐기물을 정리했다.

대상가구는 치매와 노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어르신 부부가 생활하는 가정으로, 집안과 마당에 쌓인 쓰레기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날 모인 봉사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집 안팎으로 가득 쌓인 쓰레기와 폐집기를 수거했을 뿐만 아니라 대청소를 실시하고 오래된 장판과 가구를 교체하는 등 어르신 부부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참사위봉사단은 ‘참된 사랑을 위하여’의 줄임말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해서 봉사를 추진하는 단체이다. 매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제때 치우지도 못하고 방치돼 있어서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이 내 집처럼 치워주고 청소해 줘서 너무나 고맙고 감격스럽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