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바다중앙시장, 변신 거듭하며 재도약
동쪽바다중앙시장, 변신 거듭하며 재도약
  • 편집국
  • 승인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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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부터 국비 54억3백만원을 포함해 총83억6백만원의 사업비 인구감소 및 상권위축으로 침체된 상권회복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 추진 재도약 변신-

(강원/ATN뉴스) 동해시가 동쪽바다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주력해온 현대화 사업들이 내년이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국비 54억3백만원을 포함해 총83억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구감소 및 상권위축으로 침체된 상권회복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재도약을 위한 변신을 시도해왔다.

우선, 시장주변 주차난 해소와 시장 접근성 편의를 위해 차량 1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용주차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52면의 주차장을 조성 완료했다. 주차장 추가확보를 위해 현재 7필지 3,003㎡ 부지를 매입하고 지장물 2동의 철거를 지난 10월말 끝냈으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지장물 1동 철거와 함께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쪽바다중앙시장 주 진입로를 쾌적하고 산뜻하게 조성하여 찾아오고 싶은 전통시장으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진입로 100m 가로등 설치 및 상가 벽면 외관디자인 개선과 간판 16개를 교체하여 밝은 거리를 조성하였다. 특화사업으로는 시장입구 문주간판 13개소 설치와 판매대 제작배부(170개), 발한삼거리 LED조명 설치 등으로 전통시장 차별화에 앞장섰다.


이밖에, 시장이미지 변화 및 경쟁력 강화 등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왔다.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을 위해 시장 내 발한뉴월드상가 앞 부지에 약 800㎡ 규모의 야외무대, 먹거리장터, 음수대 벤치 등을 설치해 고객·상인들의 문화, 휴게공간으로 활용해왔으며 동쪽바다중앙시장 공동쿠폰 발행 및 경품추첨행사, 이벤트행사 개최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시장 매출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빈 점포수는 21개가 감소하였다. 전통시장이 좀 더 차별화 할 수 있는 시장을 위해 전문가 초빙하여 상인들에게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발한뉴월드상가는 상인회,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각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시는 내년에는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화장실(1동) 설치와 아울러 어물전 리모델링과 상가 안내도 설치 등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등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동쪽바다 중앙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이 끝나는 2016년부터는 기반 인프라시설 완료와 더불어 북부지역 주변 상권과 연계한 차별화된 지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한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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