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ATN뉴스) 뮤지컬 극단 「금강」의‘브레맨 음악대’공연이 오는 11월 12일(수), 11월 19일(수) 2회에 걸쳐 속초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극단 금강은 금강장애인복지센터에 소속된 장애인 극단으로 강원도와 한화호텔&리조트의 후원을 통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에 있다.

극단 금강은 지난 3월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지적장애인 총 7명의 단원을 결성하여 9개월간의 연습을 통해 이번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뮤지컬은 세계명작동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브레맨음악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의 수익금(입장료 : 어린이 및 학생 3,500원, 일반 10,000원)은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소정의 출연료로 지급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적장애인의 자립·재활 능력을 강화하고 장애인 공연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훈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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