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정명훈기자] 속초시가 지역주민의 복지정책 전망과 방향설정의 기초가 되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년~2018년)을 공고하고 시민의견수렴에 나선다.

속초시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그 내용을 미리 시민에게 알려 수립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의견수렴 및 계획에 반영하고자 9월 25일부터 20일간 속초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최종안)을 공고한다.

속초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속초시, 속초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속초시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 개발 및 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4년 동안의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속초시는 지난 4월 공모에 의해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지난 9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속초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사회 욕구 및 자원조사, 부문별 지역사회복지 비젼 및 기본방향, 부문별 목표 및 추진과제 설정, 기반조성 및 행·재정 계획, 자체 평가 및 활용계획 등이 포함된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보건복지부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복지계획으로 속초시는 주민의견 수렴후 속초시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회의와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수정·보완후 강원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역사회복지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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